민주 “선열 뜻 받들어 든든한 대한민국으로”…野3당, 사드 등 文정부 대북·안보정책 비판

민주 “선열 뜻 받들어 든든한 대한민국으로”…野3당, 사드 등 文정부 대북·안보정책 비판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7-06-06 22:34
수정 2017-06-07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야는 6일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선열들의 뜻을 기리며 희생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입 논란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 정책을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받들어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북한을 머리에 이고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잘못된 대북·안보 정책은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순국선열과 민주열사의 뜻을 받들고 국민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국민의당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말로만 안보대통령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 주기 바란다”면서 “더이상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한 명분 쌓기는 그만하라”고 촉구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7-06-07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