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패장이 귀국하는데 환영인파에 깜짝 놀랐다”

홍준표 “패장이 귀국하는데 환영인파에 깜짝 놀랐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6-05 09:46
수정 2017-06-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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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선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귀국한 소감을 밝혔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4일 인천공항에서 환영 나온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4일 인천공항에서 환영 나온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홍준표 전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귀국하였습니다. 패장이 귀국하는데 환영하러 공항에 나오신 인파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마음 둘 데 없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반증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선 패배에 대해 사죄드리고 앞으로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데 함께 하기로 약속 했습니다”라며 “ 앞으로 그 약속을 지키는 데 매진하도록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당권 도전 의지를 밝혔다.

홍 전 후보의 귀국 당시 공항에는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홍 전 지사의 이름을 연호했다.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홍 전 지사는 이렇다 할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지만, 한 달 뒤인 다음 달 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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