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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최전방 지역서 대남전단 수거”…23일 풍선에 실려온듯

합참 “최전방 지역서 대남전단 수거”…23일 풍선에 실려온듯

입력 2017-05-25 11:03
업데이트 2017-05-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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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美 측서 설계도 받아 환경영향 평가 중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최전방 접경지역에서 대남 비방 전단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남 전단이 발견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최전방 접경지역 일대에서 북한의 대남 전단을 수거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단은 우리 정부와 미국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대남 전단은 대형 풍선에 실려 지난 23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군은 대형 풍선을 비행체로 오인해 경고사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어 국방부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환경영향 평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환경영향 평가가 마무리된 뒤에 사드배치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미국 측의 설계도를 받아 지금 현재 환경영향 평가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환경영향 평가) 다음에 시설공사가 진행되고, 시설공사 후에 사드배치가 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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