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동연 후보자 청문요청안 접수…재산 21억원

국회, 김동연 후보자 청문요청안 접수…재산 21억원

입력 2017-05-24 13:39
수정 2017-05-24 13: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김동연(60)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이미지 확대
질문에 답하는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
질문에 답하는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새 정부의 기재부 장관은 대내외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중심 경제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소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는 풍부한 공직경력, 대학총장 재임경험,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전문성을 보유해 경제에 대한 거시적 통찰력과 정책현안 해결 조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차남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모두 21억5천212만 원이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의 전세권(5억5천만원)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의 아파트 분양권(8천56만원)이 있었다. 부인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5억8천800만원)를 소유하고 있었다.

예금의 경우 김 후보자는 신한은행과 한화생명보험 등 7억4천467만원, 부인은 2억8천924만원을 신고했다. 차남은 1억126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모친의 경우 타인부양을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병역의 경우 김 후보자는 1978년 3월 육군에 입대해 1979년 5월 일병 복무만료로 전역했다. 차남은 2015년 9월 육군으로 입대해 다음 달 전역을 앞두고 있다.

장남은 2007년 12월 현역판정 후 2011년 11월 백혈병으로 병역을 면제받았지만 2013년 투병 끝에 세상을 떴다.

경찰청이 확인한 범죄경력 조회에는 ‘해당사항 없음’으로 기재됐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외국인주민센터 운영기관 재계약 심사 참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달 29일 서울외국인주민센터·동부외국인주민센터 운영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해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위탁 심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2026년 1월부터 3년간(2026~2028)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외국인주민센터 운영 위탁기관 선정 절차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두 센터는 각각 다국어 상담·법률지원, 의료지원, 교육·문화행사 운영, 다문화 포럼 등 외국인주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서울의 외국인주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운영기관 선정 과정에서 객관성과 전문성이 충분히 담보되어야 한다”라며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수탁기관의 책임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현재 운영 수탁기관과 재계약을 하거나 공모를 통해 운영 수탁기관를 다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 외국인주민센터 운영기관 재계약 심사 참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