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방부 “5·18 헬기사격 등 발포 진상조사 추진시 필요조치”

국방부 “5·18 헬기사격 등 발포 진상조사 추진시 필요조치”

입력 2017-05-18 10:50
업데이트 2017-05-18 10: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방부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헬기 사격까지 포함해 발포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진상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국방부는 객관적 진실 규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국회 입법을 통한 진상조사가 추진되면 필요한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필요 조치가 무엇이냐’고 묻자 “구체적인 것은 정부 방향과 지침에 따라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진상규명이 본격화되면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의 이동계획 및 작전문서 등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에서 “새 정부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헬기 사격까지 포함하여 발포의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