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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10년 야당 껍데기 버려야…文대통령 총력 뒷받침”

秋 “10년 야당 껍데기 버려야…文대통령 총력 뒷받침”

입력 2017-05-16 10:51
업데이트 2017-05-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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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인준·내각·국정안정에 당역할 중요…단일대오 재무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6일 “10년 야당의 껍데기를 버리고 집권여당으로 신속히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당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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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우상호 원내대표 고생하셨습니다’
추미애, ’우상호 원내대표 고생하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오른쪽)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 원내대표 선거에 앞서 원내대표 임기를 마치는 우상호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청와대와 정부를, 새 대통령을 잘 뒷받침할 수 있는 협치의 중심이 될 사령탑을 세우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원내대표로 입후보한 홍영표·우원식(기호순) 의원 중 어느 분이 돼도 우리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주실 것이다. 열정이나 의정활동으로 정평이 난 훌륭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총리 인준을 훌륭히 해내야 하고, 내각 구성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초기 국정안정을 도모하는 데에 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당이 맞닥뜨린 우선 과제들을 꼽았다.

추 대표는 “신임 원내대표와 든든한 대통령, 든든한 집권당의 면모를 갖춰 역대 최강의 팀워크로 민생개혁을 이끌어나가자. 의원 여러분이 곧 원내대표라는 마음으로 일심동체가 돼서, 단일대오로 뛸 수 있도록 전열을 재무장하자”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다. 대선정국에서 원내사령탑으로 저와 호흡을 맞춰 훌륭히 이끌어주신 우상호 원내대표와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대표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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