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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바른정당과 통합해야…안철수도 공감”

주승용 “바른정당과 통합해야…안철수도 공감”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12 13:54
업데이트 2017-05-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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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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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 부대표단 및 주요 당직자 회의에 참석한 주승용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7.5.12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12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 부대표단 및 주요 당직자 회의에 참석한 주승용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7.5.12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주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른정당과 통합이 돼 60석 정도면 국회 내에서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고 우리가 국회 운영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안철수 전 대표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 “안 후보도 공감을 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13명이 빠져나간 뒤로는 정체성이 비슷한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과의 통합은 절실하다”라며 “그것이 비대위원장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빨리 통합이 이뤄져서 8월 말 전에 통합전당대회를 열 수도 있는 것”이라며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남 민심이 용납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선 “호남에서도 찬성할지 모르겠지만 국민의당에서는 40명 가지고 할 수 없다”면서 “같이 해서 역할에 성과를 낸다면 찬반을 떠나서 국민이 이해해주시고 다당제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표는 “양당제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바른정당과의 합당이 필요하다고 보고 바른정당도 우리당과의 합당에 부정적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호남에서 견제와 균형이라는 다당제 중요성을 이해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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