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우현 “세월호 9명 시신 위해 1000억원 너무 많은 돈”

자유한국당 이우현 “세월호 9명 시신 위해 1000억원 너무 많은 돈”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7-04-07 17:01
수정 2017-04-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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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신문 DB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신문 DB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용인시갑)이 7일 세월호 미수습자 9명 수습 문제와 관련, “어떻게 9명 시신에 1000억 넘게 들여서 하느냐”고 정부의 세월호 인양을 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인천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지금 세월호 9명 시신을 찾기 위해 인양에 1000억원이 넘는 많은 돈을 가지고 세월호를 인양 중”이라면서 “6.25때 국가를 위해 많은 군인들이 목숨을 바쳤다. 땅속에서 12만 5000구 유해를 못찾고 있는데 돈을 많이 들여서 12만 5000구 유해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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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필승 파이팅 외치는 홍준표
대선 필승 파이팅 외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가운데)가 7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기ㆍ인천 선대위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이어 “그분들(전쟁 전사자)의 부모와 형제 품에 보내야 한다”며 “어떻게 6.25때 나라를 지킨 유해를 발굴 안하고 9명 시신을 찾기 위해 1000억원 넘게 들여서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또 “노무현·김대중 정권 때 얼마나 많은 비리를 저질렀나. 바다이야기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온통 도박장으로 만들었다”며 “50조∼60조원을 가져갔는데 그 돈이 다 어디 있나. 국정조사를 하고 검찰 수사를 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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