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선제타격 위협에 “도발시 자멸하도록 할 것”

軍, 北선제타격 위협에 “도발시 자멸하도록 할 것”

입력 2017-03-26 15:30
업데이트 2017-03-26 15: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리 군은 26일 북한이 대남 ‘선제적 특수작전’에 나서겠다며 위협한 데 대해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한 응징으로 자멸하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경고 관련 입장’에서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우리 군은 준비된대로 단호하게 응징함으로써 북한 정권이 자멸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은 한반도 유사시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대비태세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연례적인 훈련”이라며 “이를 빌미로 선제타격 운운하는 북한의 궤변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미군이 독수리훈련에 대규모 특수부대를 투입한 것을 비난하며 “우리 식의 선제적인 특수작전, 우리 식의 선제타격전으로 그 모든 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것이라는 우리 군대의 입장을 포고한다”고 위협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