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靑, 국민에 봉사하는 머슴의 집으로 대개혁”…TV토론

박주선 “靑, 국민에 봉사하는 머슴의 집으로 대개혁”…TV토론

입력 2017-03-18 09:31
수정 2017-03-18 09: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서실 대폭 축소…국회·지자체장 간 정례적 면담…국민제안소통위 신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8일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를 큰 머슴이 사는, 국민에 봉사하는 머슴의 집으로 인식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KBS가 주최한 국민의당 대선주자 첫 합동토론회에서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청와대 대혁신”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의장은 “청와대는 사랑받는 국민의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겸손한 권력으로 국정을 지휘하는 신성한 장소가 돼야 하는데, 국정농단으로 국민의 원성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이어 “대통령 비서실을 대폭 축소하고 국회와 지방자치단체장 간의 정례적 면담을 통해서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 직속의 국민제안소통위원회를 만들어서 국민이 가렵고 어려운 것이 무엇인지 직접 대통령의 귀에 얘기하고 문제를 해결해서 대통령이 귓속말로 하든 크게 하든 말하는 그런 청와대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