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강한 박 전 대통령, 차분히 수사 준비 중”

“멘탈 강한 박 전 대통령, 차분히 수사 준비 중”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17 09:37
수정 2017-03-17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도착 모습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도착 모습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저녁 청와대를 떠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뒤 승용차에서 내리기 전 차창 밖으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차분히 검찰 수사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채널A에 따르면 자택에 들어간 이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박 전 대통령이 7명의 변호인과는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이 매체에 “박 전 대통령이 사전 일정을 잡는 스타일은 아니다”며 “필요하면 자택으로 부르거나 수시로 전화 논의를 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박 전 대통령이 ‘검찰과의 법리다툼에 앞서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언급했다”며 “멘탈이 강해 차분하게 수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구속 여부’에 대해선 아직까지 주변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