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시시각각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시시각각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3-13 11:12
업데이트 2017-03-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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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머리 등 미용을 담당해온 정송주(오른쪽), 매주 자매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정송주씨는 전날인 14일 오전에도 박 대통령 사저에 들어가 1시간 가량 머물다 나왔다.

두 여성은 취재진을 의식한 듯 목도리로 얼굴을 반쯤 가렸다. 이를 두고 박 전 대통령이 외부 활동을 위해 전속 미용사를 부른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전날인 14일 오전 8시쯤 김평우 변호사가 서류 뭉치를 들고 방문했지만 사전에 약속이 잡히지 않은 까닭인지 사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되돌아갔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대부분이 13일 밤 11시쯤 돌아갔지만 일부는 남아서 밤을 지새웠다. 또 지지자들이 사저 담벼락에 작은 태극기와 장미를 붙이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도 사저에서 낡은 집기가 나오는 등 설비 공사가 계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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