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미사일 관련 화상회의…美, 안보공약 재확인

한미일, 北미사일 관련 화상회의…美, 안보공약 재확인

입력 2017-02-14 09:26
수정 2017-02-14 09: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北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정보공유 강화키로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 당국은 14일 화상회의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긴밀히 공조하고 관련 정보공유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 회의에서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 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했다”면서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와 더불어 한일 양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미국은 크리스토퍼 존스턴 국방부 아태안보 부차관보 대리, 일본은 코지 카노 방위성 방위정책과장이 참가했다.

3국 대표들은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적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불법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정의 중대하고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번 3국 화상회의는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