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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관훈토론 참석…“유엔 사무총장까지 지내 개인적 욕심 없다”

반기문, 관훈토론 참석…“유엔 사무총장까지 지내 개인적 욕심 없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1-25 14:32
업데이트 2017-01-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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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토론회 참석한 반기문
관훈토론회 참석한 반기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7.1.25
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나라는 이제 서로 싸움을 멈추고 대통합을 해야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며 “이것이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고 정의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타협, 대통합을 통해 우리나라가 상생 번영하는 세계 일류국가로 우뚝 솟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까지 지낸 저는 개인적 욕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무엇이 되려고, 어느 자리가 탐나서가 아니라, 바로 정치교체를 위해서,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세계만방에 등불이 되고, 우리 국민에게 벅찬 희망을 다시 되돌려드리기 위해 온 몸을 던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이 안보와 경제 모두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고 진단하며 “경제가 외교이고, 외교가 경제다. 글로벌 리더와의 네트워크와 세계 무대에서의 폭넓은 경험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반 전 총장은 “‘N포 세대’, ‘헬 조선’, ‘흙수저·금수저’라는 말들이 사라지고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저의 모든 역량과 경륜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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