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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반기문, 비전 제시하고 의혹도 남김없이 해명해야”

정병국 “반기문, 비전 제시하고 의혹도 남김없이 해명해야”

입력 2017-01-12 10:09
업데이트 2017-01-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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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인적청산 의지없다…청산·해체절차 밟아야”

바른정당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분명한 자기 철학과 비전을 제시해야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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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모두발언
정병국 모두발언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고문단 회의에서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위원장은 이날 당 실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반 전 총장께서 귀국하시면서 또다른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요즘 반 전 총장을 두고 불거지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도 남김없이 해명하고 국민들에게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전날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이정현 전 대표와 정병국 의원의 탈당계를 반려한다고 했다가 비대위원 등의 반발로 이를 번복한 것과 관련해 “(인적) 청산의 의지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는 해프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로 이것이 위장탈당이라는 것이 들통난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진정으로 청산하고 해체 절차를 밟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인 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출당 조치에 부정적 입장을 취한데 대해 “인 위원장은 어떤 목적으로, 무엇을 하기 위해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했는지 분명히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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