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중인 박영수특검 사무실 지하 주차장에서 본격적인 피의자 소환을 앞두고 법무부 호송차량이 점검을 하고 있다. 2016. 12. 19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최씨의 변호사인 이경재 법무법인 동북아 변호사는 “최씨는 오늘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며 “(최씨가) 성실하게 재판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19일 말했다.
첫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1분 법원 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최씨는 검찰 측 주장을 듣고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출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재판은 이례적으로 법정 내 촬영이 허가됐다.
재판부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건의 중요성을 고려해 개정 선언 전까지만 촬영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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