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민주 지지율 40%로 역대최고…새누리 15%·국민의당 12%”

“민주 지지율 40%로 역대최고…새누리 15%·국민의당 12%”

입력 2016-12-16 10:36
업데이트 2016-12-16 10: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갤럽 주간 여론조사…朴대통령 직무정지로 조사 안해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16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의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0%로, 전주에 비해 5%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당명 교체 이후 최고치로, 전신인 민주통합당 시절이었던 2012년 대선 직전의 37%도 넘어선 것이다. 민주당 계열 정당지지도가 40%를 넘어선 것은 김대중(DJ)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8년 이후 처음이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민주당은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도 32%에 달해 새누리당(25%)을 앞섰다. 연령별로는 10대(57%)와 20대(56%)에서 50%를 넘는 등 60대 이상(16%, 새누리당 30%)을 제외하고는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1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국민의당이 1%포인트 하락한 12%로 그 뒤를 이었다. 정의당은 4%포인트나 떨어진 3%였다.

갤럽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처리에 따라 “대통령 직무 정지 기간에는 직무수행을 평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