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13일 국정 역사교과서가 폐기될 경우에 대비한 대안도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정부가 교과서 문제에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야당이 국정교과서 금지법안을 처리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자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국정교과서가 폐기될 경우 대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에 대한 대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다만 그는 “이 자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국정교과서를 단일 교과서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교과서와 혼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혼용은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그는 “제가 최종 책임자이지만 저 혼자 결정할 내용은 아니다”라며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정부가 교과서 문제에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야당이 국정교과서 금지법안을 처리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자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국정교과서가 폐기될 경우 대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에 대한 대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다만 그는 “이 자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국정교과서를 단일 교과서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교과서와 혼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혼용은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그는 “제가 최종 책임자이지만 저 혼자 결정할 내용은 아니다”라며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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