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통령이 계엄령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 있다” 계엄령이란

추미애, “대통령이 계엄령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 있다” 계엄령이란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6-11-18 10:52
수정 2016-11-18 13: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계엄령이란
계엄령이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다”며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시켜서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고 시간을 끌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사정기관에 흔들지 말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헌법 77조 1항은 ‘대통령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추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하야하라. 하야하지 않으면 우리는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중지하는 조치를 착착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박사모’와 관련해 “경찰은 공연히 폭력을 준비하는 박사모를 즉각 수사해야 한다”며 “경찰이 불법을 방치하면 경찰청장을 직무유기로 탄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