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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가입의도 의심 20대 적발…외교부, 여권발급 거부

IS 가입의도 의심 20대 적발…외교부, 여권발급 거부

입력 2016-09-25 19:31
업데이트 2016-09-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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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20대 남녀 2명 적발

작년 한국인 10대 청소년이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된데 이어 작년과 올해 IS 가입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20대 청년 총 3명에 대해 정부가 여권 발급 거부 조치를 내린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외교부는 “IS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의심스러운 활동이 포착된 20대 남성 1명에 대한 통보를 지난 6월 관계 기관으로부터 받았다”며 “여권발급심의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쳐 여권법에 입각, 해당 남성에 대한 여권발급 거부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 처분에 따라 해당 남성에게 여권 반납 명령을 내렸지만 그가 불응함에 따라 그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외교부는 이와 별도로 작년 5월 20대 여성, 작년 9월 20대 남성 등 IS 가담시도 혐의자 2명에 대해 같은 여권발급 거부 처분 및 반납 명령을 내렸다고 소개했다. 이 중 20대 여성은 올해 4월 ‘사유 소멸’을 이유로 여권발급 거부 처분을 해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작년 11월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국내에서) IS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한 사람이 10여명 있다고 한다”면서 IS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된 10대 김모 군 외에도 2명이 시리아 등으로 가려다 공항에서 출국을 제지당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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