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본회의를 마친 20대 여야 국회의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4·13 총선 이후 임기를 시작하며 첫 정기국회를 맞아 성공적인 국회 운영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중앙 맨 앞줄에 정세균 국회의장이 서고 좌우 양측에 새누리당 이정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나란히 섰다.
이들은 차렷 자세로, 또 오른손을 쥐고 높이 들어 화이팅을 외치는 등 포즈를 바꿔가며 사진을 남겼다.
애초 지난 1일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찍으려 했으나 당시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회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정책과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에 대해 비판하며 파행을 빚는 바람에 무산됐다.
한편, 의원 단체 기념사진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국회 사무총장 시절이던 지난 2014년 1월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다짐한다는 차원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촬영했으며, 지난해 정기국회 개회식 이후에 두번째로 찍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