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동원 진상조사단, 관련 실무자 면담 착수

與 조동원 진상조사단, 관련 실무자 면담 착수

입력 2016-07-13 12:41
수정 2016-07-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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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지난 4·13 총선 과정에서 동영상 제작업체에 선거운동 동영상을 무상으로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과 함께 근무한 실무자 면담에 13일 착수했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기선 제1사무부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조사위원들이 오늘 당시 홍보국 직원 등 관련 실무자 면담을 하고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비대위 회의에서 다뤄지지 않았으나 당에서는 검찰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당 차원의 자체 진상조사단에서 이와 병행해서 내용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김 의원을 단장, 검사장 출신의 초선 최교일 의원을 부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꾸려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실무자 면담을 시작으로 진상조사 윤곽을 잡아갈 계획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동영상 제작업체 대표에게 선거운동용 TV 방송광고 동영상 등을 제작 의뢰하면서 인터넷 광고와 홈페이지 게시용 선거운동 동영상 등을 무상으로 요구하고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조 전 본부장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전날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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