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전투기 요격용 지대공유도탄 ‘천궁’ 서북도서 배치

北전투기 요격용 지대공유도탄 ‘천궁’ 서북도서 배치

입력 2016-03-10 09:17
수정 2016-03-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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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40㎞…수초간 단발·연발사격 가능

북한의 전투기 침투에 대비해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天弓)’이 서북도서에 배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10일 “북한 항공기 침투에 대비해 지대공유도탄 천궁을 올해 초 서북도서에 배치했다”면서 “북한과 최근접 거리에서 침투하는 적기를 효과적으로 요격할 수 있는 무기”라고 말했다.

북한 공군기가 2~3분이면 북방한계선(NLL)이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이를 제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북도서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궁은 지난해 7월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최초 생산품의 품질인증사격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무기이다. LIG넥스원에서 2011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교전통제소와 3차원 위상배열레이더, 수직 발사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도탄은 탄두에 레이더와 관성항법장치(INS), 탐색기(시커), 지령수신기가 있고 꼬리 부분에는 고체 로켓 추진기관과 조종 날개를 갖췄다.

최대 사거리는 40㎞에 이른다. 고도 40㎞ 이하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 요격에 동원된다. 1개 발사대당 8기의 유도탄을 탑재해 하나의 발사대에서 수초 간의 짧은 간격으로 단발, 연발 사격을 할 수 있다.

군 소식통은 “여러 대의 레이더 기능을 하나의 레이더로 통합한 3차원 위상배열레이더는 모든 방향에서 접근하는 수십 기의 적 미사일도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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