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컷오프’ 임수경 “당의 결정 그대로 따르겠다”

더민주 ‘컷오프’ 임수경 “당의 결정 그대로 따르겠다”

입력 2016-02-25 10:11
수정 2016-02-25 1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름 최선 다해 의정활동…너무 안타까워하지 말아달라”

더불어민주당의 ‘하위 20%’ 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된 임수경 의원은 25일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정당이 추천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우리 당의 당원으로, 당의 결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따르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난 4년간 나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았나 보다”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행동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24일) 오후 5시께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가 컷오프 대상이라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한창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인 와중에 본회의장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까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너무 안타까워하지 말아달라. 새로운 시작일 수도 있다. 그동안 저를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