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대책반 오후에 2차회의…개별기업 지원방안 논의

개성공단 대책반 오후에 2차회의…개별기업 지원방안 논의

입력 2016-02-15 10:04
업데이트 2016-02-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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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123개 입주기업 면담 통해 지원요청사항 수렴

정부는 15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 정부 합동대책반 2차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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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로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내 개성공단기업협회에서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주재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개성공단 폐쇄로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내 개성공단기업협회에서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주재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통일부·행정자치부·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금융위 부위원장, 중기청장, 조달청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1차 면담 결과를 보고 받고 개별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에 대해서 논의한다.

합동대책반 산하 현장기업지원반은 지난 주말까지 123개 입주기업에 대한 1차 면담을 통해 각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요청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각각의 기업에 정부 지원 사항을 1대1로 통보해주는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1차 회의와 12일 실무자 회의를 열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기존 대출이나 보증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경영안정자금지원 등의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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