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시설 개보수 인력 내일 방북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시설 개보수 인력 내일 방북

입력 2015-09-23 10:39
업데이트 2015-09-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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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다음 달 14일까지 개보수 마무리”

다음 달 20~26일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시설 개보수 인력이 24~25일 금강산을 방문한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방북단은 통일부와 현대아산 기술자 등 30~40명으로 구성되며, 추석 연휴 전 개보수에 착수하고 연휴 이후부터 본격적인 개보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시설보수는 이산가족 상봉 5일 전인 10월 14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연휴 이후부터는 하루평균 50~60명의 인력이 현지에서 체류 또는 출퇴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와 현대아산 기술자 등 14명으로 구성된 시설 점검단은 지난 16~17일 금강산을 방문해 이산가족면회소와 외금강호텔, 금강산호텔 등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사용될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정 대변인은 지난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시설 점검단의) 점검 결과 상봉 행사를 진행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그렇지만 수리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북쪽과 일정을 협의해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방북해 보수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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