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4일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60) 목사가 최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 혐의를 인정한 것은 ‘강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자기반성과 고백’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대담에서 “남조선괴뢰들은 마치 범죄자의 진술이 그 누구의 강요와 압박에 의한 것처럼 사실을 오도해대며 또 한차례의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벌려놓고 있다”며 이렇게 반박했다.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임현수 목사의 기자회견에 대해 남한 정부와 언론들이 ‘부당 억류’, ‘강제 자백’이라고 지적했다며 “괴뢰들의 이러한 망발은 뒤가 켕긴 자들의 궤변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임 목사의 ‘적대행위’ 배후에는 남한과 미국이 있다며 “뒤가 켕기고 제발이 저린다고 진실을 오도하는 궤변을 늘어놓는다면 오히려 자기 범죄를 더 크게 하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 공화국을 와해 전복하려던 악질대결분자들이 적발 체포된 것은 지극히 응당한 것이며, 이들이 늦게나마 저지른 죄과를 시인하고 자백한 것은 강제가 아닌 스스로의 자기반성이고 고백”이라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지난 1월 경제협력 사업을 위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후 지난달 30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최고 존엄과 체제를 중상 모독하고 국가 전복 음모 행위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대담에서 “남조선괴뢰들은 마치 범죄자의 진술이 그 누구의 강요와 압박에 의한 것처럼 사실을 오도해대며 또 한차례의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벌려놓고 있다”며 이렇게 반박했다.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임현수 목사의 기자회견에 대해 남한 정부와 언론들이 ‘부당 억류’, ‘강제 자백’이라고 지적했다며 “괴뢰들의 이러한 망발은 뒤가 켕긴 자들의 궤변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임 목사의 ‘적대행위’ 배후에는 남한과 미국이 있다며 “뒤가 켕기고 제발이 저린다고 진실을 오도하는 궤변을 늘어놓는다면 오히려 자기 범죄를 더 크게 하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이어 “우리 공화국을 와해 전복하려던 악질대결분자들이 적발 체포된 것은 지극히 응당한 것이며, 이들이 늦게나마 저지른 죄과를 시인하고 자백한 것은 강제가 아닌 스스로의 자기반성이고 고백”이라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지난 1월 경제협력 사업을 위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후 지난달 30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최고 존엄과 체제를 중상 모독하고 국가 전복 음모 행위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