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북한이 억류 중인 우리 국민 4명의 석방과 송환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북한에 보내려 했으나 북한은 이를 접수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이날 “정부는 오늘 오전 북한에 억류돼 있는 김정욱 씨, 김국기 씨, 최춘길 씨, 주원문 씨의 석방 및 송환을 요구하는 통일부 명의 대북 통지문을 통일전선부 앞으로 발송하고자 했으나 북한은 통지문을 접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정부는 통지문을 통해 우리 정부의 여러 차례에 걸친 석방 및 송환 요구에 대해 북한이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