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지난주 러시아서 북한 김영남 만나

반기문, 지난주 러시아서 북한 김영남 만나

입력 2015-05-12 05:08
수정 2015-05-12 05: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주 러시아 방문 기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열린 러시아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반 사무총장이 지난 주말(9일) 모스크바에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짧은 시간 동안 만났다고 밝혔다.

하크 부대변인은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회동 내용도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대부분 서방 국가의 정상은 이번 기념행사에 불참했다.

그러나 반 사무총장은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펼쳐진 군사 퍼레이드에 참가했고,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반 사무총장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만남은 김 제1위원장이 이번 행사에 불참하면서 이뤄지지 않았다.

북한에서는 김영남 상임위원장 김 제1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