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5월 국회서 공무원연금·민생법 함께 처리해야”

文 “5월 국회서 공무원연금·민생법 함께 처리해야”

입력 2015-05-08 09:41
수정 2015-05-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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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효도는 노후소득 보장하는 것”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8일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5월 임시국회내 처리를 거듭 촉구하면서 민생법안의 처리도 함께 제안했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상 처음으로 어렵게 일궈낸 소중한 대타협을 저버린다면 조세·복지·노동·임금에 필요한 사회적 대타협을 어떻게 실현하겠는가”라며 “우리 당이 요구한 5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법을) 반드시 처리하자. 그동안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도 함께 처리하자”고 말했다.

그는 어버이날인 이날 “어르신의 희생과 헌신으로 한국이 이만큼 발전한 만큼 이제는 국가가 효도할 차례이다. 어르신께 효도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최고의 효도는 의미있는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것으로, 공무원연금 개혁과 공적연금을 함께 강화하는 것은 실질적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약속을 지켜라. 심각할 대로 심각해진 노후빈곤의 현실에 언제까지 눈감을건지 묻고 싶다”며 “여야 합의를 사전에 몰랐다는 청와대도 답답하다. 여당 내에서도 심하다는 말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월초 구성된 대타협기구의 핵심이 노후소득 보장 제도분과위였고 그 핵심의제가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이었다”며 “(새누리당은) 국민연금의 사각지대 해소와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여야 대표가 TV 생중 계를 통해 국민에게 엄중하게 서약했던 그 약속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전날 당선된 이종걸 원내대표에 대해 “관록의 4선 의원이고 원내대표부 경험도 풍부한 분으로, 든든하다.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엄중한 시기에, 합의를 지키지 않는 새누리당을 상대로 사회적 대타협을 살리고 의회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됐다. 국민 편에서 성공한 국회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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