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재보선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세몰이’

여야, 재보선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세몰이’

입력 2015-04-18 13:27
수정 2015-04-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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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수도권서 ‘지역일꾼론’…野, 정권심판 공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신동근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인천 서·강화을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광주를 찾아 조영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문 대표는 인천 가현산을 찾은 주말 등산객에게 인사하고 검단사거리 인근 먹거리타운에서 시민들과 만났고, 광주에서는 운천저수지와 지역 상가 등을 방문하며 하루종일 바닥표 공략에 나섰다.

특히 그는 이날도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사퇴 압박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권심판론’을 통해 본격적인 야권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문 대표는 이 총리의 거취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주말을 넘기도록 이 총리의 결단이 없으면 해임건의안 제출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광주서을에서 첫 집중유세를 열고 ‘성완종 리스트’ 관련 의혹의 진상 규명, 이 총리 사퇴,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권심판론’ 차원의 결의대회이자 장외집회 성격으로 열린 이날 집중유세에는 우윤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박지원·박영선 의원, 광주 지역구 의원 등이 대거 동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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