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야당 인사 포함’ 보도에 새정치 “물타기” 반발

‘성완종 리스트 야당 인사 포함’ 보도에 새정치 “물타기” 반발

입력 2015-04-18 00:04
업데이트 2015-04-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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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야당
성완종 리스트 야당


‘성완종 리스트 야당’

‘성완종 리스트’에 야당 정치인이 포함됐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발칵 뒤집혔다.

17일 조선일보가 ‘성완종 리스트’에 야당 인사도 포함됐다는 보도를 나온 가운데 트위터와 카카오톡 등에서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7∼8명의 명단이 퍼지고 있다.

이날 조선일보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이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의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부에 현 정부의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도 들어가 있다.

보도 후 증권가 ‘찌라시’(사설정보지)와 트위터, 카카오톡 등 SNS에는 야당의 중진인 K, C 의원 등 8명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가 퍼져나갔고, 인터넷 사이트에는 관련 댓글이 줄을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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