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대구 한옥에서 세계물포럼 정상들과 오찬

朴대통령, 대구 한옥에서 세계물포럼 정상들과 오찬

입력 2015-04-12 13:27
수정 2015-04-12 13: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메뉴는 최초의 한글조리서 레시피로 만든 전통한식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제7차 세계물포럼 개회식에 앞서 대구 계명대 한학촌에서 이번 포럼에 참석한 정상 및 국제기구 인사들과 환영 오찬을 했다.
이미지 확대
제7차 세계 물포럼 환영오찬 마친 주요 참석자들
제7차 세계 물포럼 환영오찬 마친 주요 참석자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제7차 셰계물포럼 환영오찬에서 오찬을 마친 뒤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기 위해 촬영장으로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찬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알베르 2세 모나코 대공,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얀 엘리아슨 유엔 사무부총장이 참석한다.

이번 오찬은 참석 인사들이 한옥, 한지, 한식 등 전통문화와 정보기술(IT)·영상과 결합된 현대 문화를 통해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오찬 장소로는 계명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옛날 집과 서당을 재현한 한학촌 내의 한옥이 선택됐으며 음식은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수록된 조리법을 기초로 참석 인사의 기호에 맞춰 준비됐다.

음식디미방은 조선후기 유학자인 석계 이시명 선생의 부인 장계향(1598∼1680년) 선생이 지은 한글본 음식 조리서로, 석계 종가 13대 종부가 이날 오찬 음식을 준비했다.

이밖에 오찬장에는 매화, 대나무 등을 그린 조선후기 회화를 영상과 음향으로 표현한 ‘미디어 병풍’이 배치됐다.

박 대통령은 오찬 후 참석 인사들과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