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청래 ‘히틀러’ 발언, 증오수준 도 넘었다”

與 “정청래 ‘히틀러’ 발언, 증오수준 도 넘었다”

입력 2015-02-11 11:28
수정 2015-02-11 1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은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같은 당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히틀러 묘소 참배’에 빗댄 것에 대해 “증오의 수준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전직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하고,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야스쿠니 신사에 빗댄 것은 역사 부정이고 자기 부정”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전직 두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자유 민주주의 정신으로 건국하고 산업화를 이룩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정 최고위원이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산업화의 결실을 누가 이뤄낸 것인지 묻고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 최고위원은 제1야당의 지도부로서 진중하고 품격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