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정윤회 문건’ 유출 사고에 보인 반응이

朴대통령, ‘정윤회 문건’ 유출 사고에 보인 반응이

입력 2014-12-01 00:00
수정 2014-12-01 1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건유출은 국기문란 행위...만만회 등 근거없는 이야기 반드시 진실 밝혀야”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그동안 만만회를 비롯해서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서 다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정윤회씨 등 비선 실세들의 국정 개입 의혹이 담긴 청와대 내부 보고서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의 한 사무실 커튼 사이로 비에 젖은 청와대가 보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정윤회씨 등 비선 실세들의 국정 개입 의혹이 담긴 청와대 내부 보고서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의 한 사무실 커튼 사이로 비에 젖은 청와대가 보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비선라인 간 권력암투 등 논란에 대해 “조금만 확인해 보면 금방 사실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을 관련자들에게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비선이니 숨은 실세가 있는 것 같이 보도를 하면서 의혹이 있는 것 같이 몰아가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만만회’란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박 대통령의 옛 비서실장 정윤회 씨를 일컫는 말로 이들이 실세 권력으로서 국정을 주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야권 등에서 제기돼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