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軍 식료품공장 시찰…생산 현대화 강조

北 김정은, 軍 식료품공장 시찰…생산 현대화 강조

입력 2014-11-15 00:00
수정 2014-11-15 10: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北 김정은, 軍 식품공장 시찰
北 김정은, 軍 식품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현대적으로 개건된 군 산하 식품공장인 ‘2월20일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2014.11.15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현대적으로 개건된 인민군 산하 식품공장인 ‘2월20일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공장 내 생산지휘정보실, 과학기술보급소, 종합가공직장 등의 시설에서 현대화 상황을 점검하고 모든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에 만족을 표시했다.

특히 “공장 현대화에서 특별히 마음에 드는 것은 제품생산, 품질관리, 업무활동 등 생산과 경영활동에 대한 통합생산관리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한 것”이라며 다른 식품공장이 리모델링을 할 때 이 공장을 표준으로 삼을 것을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우리 당이 바라는 현대화란 남의 힘과 기술을 도입한 현대화, 다른 나라 설비들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현대화가 아니라 우리의 주체적인 역량과 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현대화”라고 강조했다.

또 공장 리모델링에 공을 세운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기계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등의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당 중앙위원회’ 명의의 감사를 줬다.

김 제1위원장은 시찰을 마치고 공장 예술소조원의 공연을 관람하고 종업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앞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작년 5월 이 공장을 찾아 시설 현대화를 지시하고 나서 공사가 1년 넘게 진행됐다.

김 제1위원장의 공장 시찰에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겸 후방총국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수행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