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뉴욕 안착…오늘밤 유엔무대 데뷔

朴대통령, 뉴욕 안착…오늘밤 유엔무대 데뷔

입력 2014-09-23 00:00
업데이트 2014-09-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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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빈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캐나다 국빈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자외교의 꽃’인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캐나다 국빈방문 사흘째인 이날 스티븐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그동안의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뒤 협정서명식에 참석해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최종 서명을 지켜봤다.

이어 양국 기업들이 주최한 한·캐나다 비즈니스심포지엄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캐나다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 대통령은 23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유엔 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한다. 이 회의는 2020년 이후의 신(新)기후체제 협상에 대한 정치적 의지 결집을 위해 개최되는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기후정상회의 전체회의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연설 시간은 한국시간으로는 23일 밤이 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이 연설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창조경제의 핵심과제로 삼아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신기후체제 협상에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도국의 기후대응 역량개발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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