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강석주 유럽순방 결과 보도…”솔직한 의견교환”

北, 강석주 유럽순방 결과 보도…”솔직한 의견교환”

입력 2014-09-19 00:00
수정 2014-09-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18일 강석주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의 유럽순방 결과를 이례적으로 상세히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노동당 대표단의 독일·벨기에·스위스·이탈리아 방문과 관련한 보도’를 통해 강 비서가 지난 7일부터 16일 방문 국가의 정부·정당·경제계 고위 인사와 유럽의회 관계자를 만나 북한과의 관계 발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브 로씨에 스위스 외무차관, 엘마르 브록 유럽의회 외교위원장 등 강 비서가 만난 20여명을 모두 소개했다. 명단에는 이미 보도된 인물에 더해 스위스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지역담당국장이 새로 포함됐다.

중앙통신은 “회담과 대화들에서는 조선과 유럽의 정치·경제 정세가 통보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해 깊이있고 솔직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며 많은 문제에 대해 상호 이해를 표명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독일 사회민주당 국제위원회 위원장, 스위스 외무성 국무비서 등 적지 않은 인사들이 앞으로 평양을 방문해 관계 발전문제를 보다 깊이 있게 토의할 의향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강 비서의 유럽 순방 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 순방의 중요성과 함께 북한 외교분야에서 강 비서의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 비서의 유럽 순방은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탈피하고 외교적 행보를 넓히려는 목적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17일 중앙통신은 강 비서가 이탈리아 방문 기간(9.14∼16)에 상원 부의장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 이탈리아 종합투자그룹 이사장 등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