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법·국회정상화 협상 재개

여야, 세월호법·국회정상화 협상 재개

입력 2014-09-18 00:00
수정 2014-09-18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야가 18일 세월호 특별법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

새누리당 김재원·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해 원내 현안을 논의했다.

새정치연합이 12일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를 둘러싼 내홍으로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사퇴 및 탈당 문제까지 거론된 지 거의 일주일 만에 여야가 직접 대화에 나선 셈이다.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는 세월호법과 의사일정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보다는 일단 대화 채널을 복원하는 데 의미를 두고 앞으로 자주 만나 의견을 교환하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은 국회의장이 여당과 상의해 직권으로 정기회 의사일정을 결정한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고,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야당이 적극적으로 의사일정에 참여하려는 의사를 보인다면 일정을 다소 조정할 수도 있다는 복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