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일 쌀직불금 인상등 의견조율

당정, 내일 쌀직불금 인상등 의견조율

입력 2014-09-04 00:00
수정 2014-09-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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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예산 당정협의를 열어 쌀 관세화 대책 등 내년도 예산안 관련 주요 쟁점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쌀고정직불금 인상안을 포함한 관세화 대책을 중점 논의하고, ‘싱크홀 현상’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노후 상수도 교체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특히 쌀고정직불금 단가를 현행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하는 방안을 강하게 요구할 계획인 반면 정부는 세수 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 시책 사업인 ‘누리과정’ 예산 편성 과정에서의 적절한 국비 지원 비율 문제도 이날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단과 홍문표 예결위원장 및 기재위·환노위 간사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정연만 환경부차관 등이 참석한다.

한편, 당정은 추석 이후 한 차례 더 당정 협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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