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 각자 판단에 대해 할말 없다”

김무성 “의원 각자 판단에 대해 할말 없다”

입력 2014-09-03 00:00
수정 2014-09-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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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자당 송광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의원 각자가 판단한 문제에 대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생 행보 차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정치권에 대해 동료 의원 감싸기라는 비판이 일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도 적지않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되는 데 대해 “결과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만 말했다.

김 대표는 부결 배경과 관련해 “국회의원의 특권이었던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을 우리가 내려놓겠다고 했고 이미 세 분의 동료의원이 구속됐다”면서 “전혀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도 없는 상황에서 구속 수사를 해야 하느냐는 본인의 호소에 의원들이 마음이 흔들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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