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도권 사무총장’ 급부상

與 ‘수도권 사무총장’ 급부상

입력 2014-08-06 00:00
수정 2014-08-06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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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몫 최고위원 이병석 유력…이르면 7일 당직 인선 발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임기 첫 당직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7일 의결과 함께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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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참석을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참석을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대구·경북(TK) 출신 최고위원이 없기 때문에 사무총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어느 쪽을 TK에 배려할지가 관건이다. 물론 계파도 고려 대상이다. 사무총장의 경우 3선의 유승민 의원이 고사 입장을 밝힌 이후 3선의 김태환, 장윤석, 서상기, 정희수 의원이 물망에 올랐다.

그러나 개편에 임박해 TK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에 배치하는 쪽으로 기류가 바뀌면서 사무총장에는 수도권 중진을 기용하는 방안이 급부상했다. 후보로는 4선의 정병국, 원유철, 심재철 의원과 3선의 한선교 의원 등이 거론된다.

TK 몫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의 이병석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 몫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영순 의원이 거론된다.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에 대해서는 지역화합특위 위원장 임명설이 나온다.

공동대변인에는 박대출, 민현주 의원의 유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재선의 김영우 의원이 추가로 임명될 전망이다. 권오을 전 의원은 김 대표의 특보단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4-08-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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