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의 주재…”선제적·창의적 대응…정책추진시 부처입장 넘어서길”
정홍원 국무총리는 29일 “2기 내각이 본격 가동된 만큼 내각 구성원 모두는 높은 사명감으로 국정현안 해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안정적인 국정수행이 되도록 지도력을 발휘해달라”고 말했다.정홍원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세종-서울 청사 간 영상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손재학 해수부 차관, 정 총리,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홍윤식 국무1차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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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어 “국가혁신과 민생경제 등 시급한 국정과제와 각종 현안에 대해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대응을 함으로써 국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분위기를 일신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각종 정책을 세우고 추진할 때는 부처 입장을 넘어서 통합적인 시각을 갖추고 국민 눈높이에서 정책효과를 따져서 실천에 옮겨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무엇보다 초기 진압이 관건이므로 발생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근원을 제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방역 상황 등 정보를 국민들께 정확히 알려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올해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온 국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국민건강과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야겠다”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휴가 시즌을 맞아 장·차관들이 솔선해서 휴가를 활용해 재충전을 하는 한편, 의미있는 지역방문 등으로 소비활동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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