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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사퇴, “물의를 일으켜 죄송…가족들 힘들어하는 것 버거워” [속보]

안대희 사퇴, “물의를 일으켜 죄송…가족들 힘들어하는 것 버거워” [속보]

입력 2014-05-28 00:00
업데이트 2014-05-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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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박윤슬기자 seul@seoul.co.kr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박윤슬기자 seul@seoul.co.kr


안대희 사퇴

‘전관 예우’ 논란이 일었던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가 28일 후보지명 일주일 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안대희 내정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과 박근혜 대통령께 죄송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안대희 내정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더이상 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것은 현 정부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저의 버팀목과 보이지 않는 힘이 돼준 가족과 저를 믿고 사건을 의뢰한 의뢰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너무 버겁다”고 말했다.

안대희 내정자는 앞서 지난 1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늘어난 재산 11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는 약속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 기부는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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