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 두 서울시장 후보의 점심시간

금강산도 식후경, 두 서울시장 후보의 점심시간

입력 2014-05-23 00:00
수정 2014-06-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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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두 서울시장 후보가 점심 시간에 맞춰 각각 서울 마장동과 문래동을 선거 유세지로 정했다.

박원순 후보는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고기를 시식하였고, 정몽준 후보는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식당을 찾아 점심식사 배식을 돕고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후 박 후보는 회기동 경희대를 찾아 학교 학생들과 식사를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백사마을 주민 불이익 해소 위해 공정 보상 나서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황상하 사장을 상대로 백사마을 주택재정비사업 과정에서 드러난 이주대책·보상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주민 불이익을 신속히 해소하고 공정한 보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백사마을의 무허가주책 가옥주들은 수십 년간 해당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온 고령층 및 저소득층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재개발 사업 앞에서 한없이 취약해지는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표적인 주거 약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사마을은 주거지 보전지역 해제로 세대가 741세대 늘어나 사업성이 개선됐음에도, 무허가주택 가옥주들에 대한 입주권 기준일을 1981년으로 제한해 주민 불이익이 계속되고 있다. 타 재개발 지구처럼 형평성 있는 보상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SH공사가 시행한 타 재개발 지구에서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부여했던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사마을 주민에게는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백사마을 주민만 차별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이는 명백한 불공정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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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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