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내일 오후 본회의”…원자력방호법 대기령

최경환 “내일 오후 본회의”…원자력방호법 대기령

입력 2014-03-20 00:00
수정 2014-03-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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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0일 원자력 방호방재법 처리를 위해 21일 소속 의원들에게 사실상 대기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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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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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최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21일 오후 2시 본회의 개최와 본회의 직전인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21일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24~25일) 이전에 국회가 원자력 방호방재법을 처리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노선이다.

이는 원자력 방호방재법 처리를 위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야당과의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온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과의)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상대가 있어 자세히 말하지 않겠다”고 언급해 물밑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현재까지는 새누리당은 원자력 방호방재법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주장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 중인 방송법 개정안 등과 함께 일괄 처리하자고 요구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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