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일 공천폐지 호소문 朴대통령에 전달

민주, 내일 공천폐지 호소문 朴대통령에 전달

입력 2014-02-20 00:00
업데이트 2014-02-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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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촉구
김한길 안철수 기초공천 폐지 촉구 김한길 민주당 대표(왼쪽)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2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촉구 정치권ㆍ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서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21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이행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박민수 원내부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보고를 통해 “21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병헌 원내대표는 “내일(21일)이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인데 오늘까지도 공천 폐지 약속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한 마디도 없다”면서 “염치가 없어 그런 것인지, 정말로 결심을 굳힌 것인지 답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또 “정당공천 폐지는 의지만 있으면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개혁으로, 국민과의 약속 실천인데 왜 아직도 묵묵부답인지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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