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첫 고위급 전략대화…북핵·6자회담 등 논의

한·중 첫 고위급 전략대화…북핵·6자회담 등 논의

입력 2013-11-18 00:00
수정 2013-11-18 08: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과 중국 외교·안보 실무를 총괄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간 첫 전략대화가 18일 서울에서 열린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만나 한·중 고위급 외교·안보 전략대화(가칭)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화는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대화채널을 구축, 양국간 전략대화를 포괄적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열리는 것이다.

김 실장과 양 위원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각각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최고 참모라는 점에서 이번 전략대화에 관심이 쏠린다.

양측은 최근 관련국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는 북한 핵문제 외에도 집단자위권을 추구하는 일본의 군사적 보통국가화 문제, 중국이 주시하는 미국 미사일 방어(MD) 문제 등 한중 및 한반도 주변 현안을 폭넓게 다룰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