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가하고 무책임한 모습” 박근혜 대통령 비난

민주 “한가하고 무책임한 모습” 박근혜 대통령 비난

입력 2013-10-27 00:00
업데이트 2013-10-27 15: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근혜 대통령 시구. MBC 영상 캡쳐
박근혜 대통령 시구. MBC 영상 캡쳐


민주 “한가하고 무책임한 모습” 박근혜 대통령 깜짝 시구 비난

민주당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2013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3차전에서 ‘깜짝 시구’를 한 사실과 관련해 “한가하고 무책임한 모습”이라고 맹비난했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최근 떨어지는 국정 지지도를 만회하기 위해 전 국민적 관심이 모인 야구장으로 달려간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깜짝 시구를 비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대통령의 시구가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기보단 복잡한 정국을 외면하는 한가하고 무책임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비쳐질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수석대변인은 “야구장의 함성만큼이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함성도 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