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통진당, 김관진 국방장관 ‘선거법 위반’ 고발

통진당, 김관진 국방장관 ‘선거법 위반’ 고발

입력 2013-10-23 00:00
업데이트 2013-10-23 17: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통합진보당은 23일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전 국군 사이버사령관) 등을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은 ‘오늘의 유머(오유)’ 사용자 ID 4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김재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들은 국방부 장관, 국방부 직원으로서 정치활동을 할 수 없고 선거에서 중립을 지킬 의무가 있음에도 대선에서 야당에 불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글을 인터넷 사이트 ‘오늘의 유머’를 통해 전파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방부 자체 수사는 증거인멸 수사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 검찰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국방부의 조직적인 대선개입 지시가 있었는지, 새누리당 및 국정원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